생동주의자

14 돈과 동경

핵심 선언

“돈을 좋아하는 것과 동경하는 것은 다르다. 동경하는 돈은 내 능력 밖의 행동을 부추기고, 결국 나를 무너뜨린다.”

이런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 “돈을 좋아하면 안 돼.”
  • “돈에 집착하지 마.”
  • “돈보다 중요한 게 있어.”

듣는 순간, 돈을 벌고 싶어 하는 내 마음이 나쁜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 말은 반만 맞습니다. 돈을 좋아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돈을 동경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좋아하는 것과 동경하는 것은 다릅니다.

좋아한다는 것은 내 능력의 결과로 얻은 것을 즐기는 것입니다. 동경한다는 것은 내 능력 밖의 것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한 달에 300만 원을 버는 사람이 500만 원을 목표로 노력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사람이 5000만 원짜리 차를 당장 사고 싶어서 대출을 알아보는 것은 동경하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돈은 나를 성장시키지만, 동경하는 돈은 나를 무너뜨립니다.


동경하는 돈은 나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아직 벌어본 적 없는 큰돈을 생각해보세요. 머릿속에서는 그 돈으로 무엇을 할지 선명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 돈을 벌지는 막연합니다.

그래서 위험한 선택을 합니다. 내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투자를 하거나, 아직 준비되지 않은 사업을 시작하거나, 정당하지 않은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동경하는 돈은 과정을 건너뛰게 만듭니다. 그리고 과정을 건너뛴 돈은, 결국 나를 지킬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돈을 좋아하지 말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돈은 반드시 좋아해야 합니다. 다만, 순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재미있을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내 능력으로 벌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벌어봅니다. 그것을 반복하면서 점점 내 능력을 키웁니다. 능력이 커지면 벌 수 있는 돈도 커집니다. 그때 그 돈은 동경이 아니라 결과가 됩니다.

동경하는 돈을 쫓지 말라는 말은 잘못된 조언입니다. 정확하게는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돈을 좋아해라. 하지만 내 능력 안에서 좋아해라. 그리고 능력을 키워라.”


진정한 의미

돈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돈은 내 능력의 결과입니다. 내 능력 밖의 돈을 동경하면, 나는 그 돈에 눌립니다. 하지만 내 능력 안에서 돈을 좋아하고 그것을 키워나가면, 돈은 나를 성장시키는 도구가 됩니다. 동경이 아니라 목표로 만들어야 합니다.

진짜 돈은 동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능력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내 능력의 결과로 온 돈만이, 진짜 내 것이 됩니다.